서귀포시의 재활용도움센터 관련 시책이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2019년 한 해동안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과정은 2019년 발굴된 지역혁신 우수사례 444개 중 1차로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44개 사례를 선정한 뒤 2차로 대국민 온라인 심사 및 현장검증단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3차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21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서귀포시의 경우 ‘시민만족! 행정만족! 생활쓰레기 배출처리시스템 혁신’사업이 2019년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시책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0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귀포시의 시책은 재활용도움센터의 설치 운영 및 도움센터에서 시행하는 시민편의 특수시책(캔·페트병 자동수거보상 및 직접처리제, 빈병 보증금 무제한 환급제, 소형폐가전 무상배출제, 식용유 무상 배출제, 폐농약 안심처리제)을 아우른 사업이다. 

한편 재활용도움센터는 지난 2016년에 서귀포시가 최초로 구상해 2017년부터 본격 설치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33곳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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