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6월 한 달간 학습부진검사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은 도내 초등학교 1,2학년 중 전반적 학업수행이 학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달간 학습부진검사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습부진검사는 담임교사의 모니터링을 통해 학업성취의 부진을 경험하는 학생을 선별해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으로 학습부진검사를 의뢰할 수 있으며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소속 학습심리지원관이 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에 대해 객관적 평가와 진단을 하고 학부모와 담임교사에게 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학습부진검사 결과해석을 제공한다.

학습부진검사 의뢰 결과에 따라 학생에게 △학습능력향상프로그램(주의집중력 훈련) △병원치료(ADHD 등) △특수치료(지적장애, 학습장애 등) 등을 연계해 학생의 취약요인을 보완하고 학교생활의 만족감과 자신감을 높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습부진 원인을 조기발견하고 학생 개별적 맞춤형 개입을 통해 취약요인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