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가 10일부터 제주시 관내 대규모 기름저장시설 10곳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제주해양경찰서가 제주시 관내 대규모 기름저장시설 10곳을 대상으로 10일부터 한 달간 해양오염예방 컨설팅 및 안전관리실태 개선 등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저유소 국가안전대진단은 제주해경과 제주도, 소방,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2015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해양시설의 안전점검체계를 점검 후 점검실명제 및 점검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 5년 동안 총 76개의 시설 점검과 부식된 기름저장탱크 등 121건의 안전문제 진단 및 위험요소를 개선해 해양오염사고가 전무하는 등 해양오염사고 예방 효과 및 해양시설의 안전점검체계를 확립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