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주 자생식물을 활용 생활소품에 쉽게 에코프린팅 염색할 수 있는 단풍나무 등 우수 식물 7종을 최종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프린팅(Eco-Printing)’이란 식물의 잎, 꽃 등의 모양을 직물이나 가죽 등에 형태 그대로 남기는 염색법으로,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누구나 염색이 가능해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면, 인견 등 6종의 모든 원단에서 공통적으로 염색효과가 우수한 단풍나무, 유칼립투스 3종, 붉나무, 예덕나무, 상수리나무 등 7종의 식물을 선발했다.

 한편 농기원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에코프린팅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자생식물을 이용한 에코프린팅 활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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