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제주시가 홀로 사는 노인들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고자 에너지사용 비용을 지원한다. 

홀로사는노인 에너지드림지원사업은 3년전부터 시행하는 도 자체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기초연금대상자 중 노인맞춤돌봄대상자로 선정된 2350명이다. 월8만5000원을 상한으로 6개월간 에너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에서 ‘에너지드림 바우처카드’를 발급하며 카드 사용처는 유류판매점, 가스판매점 및 주유소, 연탄판매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이달부터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와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6곳)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제주시 노인장애인과(064-728-25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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