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창녕에서 발생한 쇠사슬 아동학대 사건과 지난 1일 천안의 여행용가방 아동학대 사건 등 전국적으로 아동학대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제주경찰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아동학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집중점검기간은 6월10일부터 7월9일까지며 경찰 및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자체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팀을 편성해 학대우려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진단 후 가정방문을 실시, 대상 아동을 직접 대면해 안전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교육기관 등 신고의무자의 신고 접수 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대응을 할 수 있도록하고 지역경찰 및 112종합상황실은 아동학대 신고시 현장출동 후 반드시 피해아동 대면을 통해 안전여부를 확인하도록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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