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안교육협의회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희망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할 것을 도와 교육청에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 교육희망지원금 지급주체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제주대안교육협의회가 12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청과 교육청이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의 적절한 시기를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역병이 재난이 아니라 도청과 교육청의 책임회피로 방치될 수 밖에 없었던 지금까지 하루하루가 곧 교육재난 상황”이라며 “더 이상 책임 떠넘기기로 시간 끌지 말고 도청과 교육청은 지금 당장 교육재난지원금 논란을 조기 종식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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