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경찰이 한 달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로 비접촉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휴가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층 강화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6월 17일부터 7월17일까지 진행하며 음주운전 취약시간 및 장소를 30분에서 1시간단위로 이동하는 ‘스폿이동식 선별적 음주단속 방식’을 적용한다. 또한 연삼로 및 연북로 등 대도로변 위주의 단속과 함께 유흥가 또는 식당가 주변의 음주운전 취약장소를 선정, 길목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도내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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