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YWCA가 건강 쿠킹버스 식생활 교육사업 출범식을 18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월드컵경기장 행사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양윤경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강충룡 도의회 부의장, 강경숙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서귀포시 주요 단체장과 관계자 30여명의 최소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달리는 건강쿠킹버스 식생활 교육사업은 지난해 12월 약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9.5t의 차량을 23t양측 확장형의 특수차량을 제작했다. 특수차량은 30인 수용가능한 수업과 조리실습 시설 구비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시민 또한 이용할 수 있는 리프트도 갖추어져 있다.
앞으로 마을이나 학교, 기관 등 직접 찾아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과 성장기 아동은 물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성인 식생활 개선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지난해 4월 사업선정 이후 추진단 및 기술지원단 구성, 세부 사업추진계획 등 단계별로 차곡차곡 기반을 마련한 결과 그 성과가 이제 하나씩 나타나기 시작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식생활 교육장으로 누구나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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