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난해 하반기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에서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면 현금(계좌입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참여자가 선택한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운영 결과 4만2302가구가 1만5149천kWh의 에너지를 절약하여 6408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를 97만1000그루 심은 효과다. 

시는 6월말까지 3932가구에게 현금 및 그린카드 포인트로 4999만원을 지급하고 상품권으로 신청한 9491가구(1억298만원)는 7월부터 10월까지 각 읍면동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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