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도민 경제 활동이 계속 감소함에 따라 도민 골목상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9일 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제주동문시장 내 상가와 식당을 찾아 지역상품구입 등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각자 필요한 농수축산물 등을 구입하는 한편 시장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상인들과 의견을 나누었으며, 감귤 등을 구입, 현지에서 육지부로 보내기도 했다.

 한편 민무숙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가와 함께 하면서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연구 활동에 반영코자 전개하는 것” 이라면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 위해 6월중 직원 참여 사회봉사 동아리를 구성하여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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