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채석장이 레포츠공원을 탈바꿈했다. 

제주시는 애월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고내리 레포츠공원에 대한 운영 및 관리를 고내리 마을에 위탁한다고 밝혔다. 

애월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총 90억원을 투입해 농어촌 중심거점 육성과 복지문화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그중 애월읍 고내리에 조성한 레포츠공원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28억원을 투자해 과거 고내리 채석장 부지인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400-1번지 일원에 축구장(7798㎡), 야외공연장(70.19㎡), 화장실(160.2㎡), 쉼터 등을 조성했으며 이달 말 고내리 이장과 시설 운영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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