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서프보드 등 수상레저활동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관리대책을 마련,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자제로 국내 최고의 서핑활동 명소인 서귀포 중문색달해수욕장에 서핑활동객이 다수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서귀포해경은 각 파출소에서 주요 서핑활동지 1일 1회 이상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서프보드 대여 등 사업장 대상으로 사고사례 및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미등록·보험 미가입 서프보드 대여행위 등 안전과 직결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7월 중 서핑활동객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지리와 해안지형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주요 서핑활동 지역 수상레저업체 등을 '민간수상레저 해상구조대'로 위촉·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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