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6월 말 취임 8개월 만에 자진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정무부지사는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임명 강행으로 자리에 올라 부담이 컸다. 이어진 임기 중에도 정무부지사로서의 역할에 미흡하다는 내외부의 평가와 함께 사실상 이번 ‘경질’을 받아들이게 됐다.

 한편 김성언 정무부지사는 서귀포시 효돈동 출신으로 효돈초.중, 제주일고, 고려대학교, 영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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