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예고된 극심한 폭염과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가 우려되는 가운데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폭염전담팀을 구성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동부보건소는 8명으로 구성된 폭염전담팀이 이달부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관리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는 건강생활습관 미션을 부여하고 이를 달성할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건강생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로 실내 무더위쉼터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실외 무더위쉼터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대비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