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수산자원조성 일환으로 상반기 전복 등 수산종자 93만 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270만 마리를 도내 마을 및 연안어장에 방류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예산 27억 원을 들여 도내 80개 마을 및 연안어장에 전복 90만, 홍해삼 109만, 오분자기 20만, 어류 144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 품종 중 홍해삼은 도 특산품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서식환경이 강하고, 재포획율이 높아 잠수어업인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이외에도 돌돔과 쏨뱅이 등 어류는 정착성 어종으로 제주연안 어선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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