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해경이 7월1일부터 9월6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전했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시기에 기상악화?자연재난 등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나눠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예방하는 제도다.

최근 3년간 제주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총 60건이며 그중 약 40%(24건)가량이 7~8월에 발생하고 있어 제주도 전역에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설명했다. 

제주해경은 위험예보기간 중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홈페이지, 옥외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와 안전계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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