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은 농업인들의 ‘아람콩’ 종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시범단지 면적을 당초 10ha에서 29.7ha로 확대 조성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올해 기계수확이 가능한 신품종 나물콩 ‘아람’ 시범단지로 제주시, 안덕, 김녕 농협 등 3개 시범단지를 선정했다. 농기원은 앞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3개 농협에서 신청 받았고 단지화, 파종방식, 관수시설, 경지정리, 추진의지 등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기존 산파방식이 아닌 기계파종 위주의 농가를 선정함으로서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 재배를 유도했다. 한편 지난 2년간 시범단지 운영 결과 ‘아람콩’ 수량은 ‘풍산나물콩’ 대비 10% 이상 많았고 많은 농가들로부터 재배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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