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외도와 애조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개설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는 서부지역 남북간 교통량 분산을 위해 ‘외도-애조로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2022년 준공 목표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05억원(공사 54, 보상비 51)을 투자해 외도지구에서 애조로를 연결하는 연장 1.54km(폭 20m) 도로개설사업으로 지난 2002년 4월에 결정됐으나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못해 지역주민들이 차량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2018년3월 사업에 착수했으며 한때 사업 추진 도중 관급자재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정상화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도심지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연도로(신광R~도두간)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외 4개 노선 L=1.82km에 대해서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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