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다시 시작된 장맛비가 한 주간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부터 11일까지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기온은 아침 24~25℃, 낮 27~30℃로 한 주전보다 높겠다. 제주도 해상은 6일, 9일~13일 사이 물결이 1~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날은 1~2m로 예상된다. 비는 12일 그쳐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강수는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상층기압골에 동반된 찬 공기의 강도와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6일 지역별 예상기온(최저/최고)은 제주 22℃/27℃, 서귀포 22℃/25℃, 성산 21℃/25℃, 고산 21℃/24℃. 

한편 향후 한 달간(7월13일~8월9일)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26.9℃)과 작년(26.8℃)에 비해 1~1.5℃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33.1~215.8㎜)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단,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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