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IEVE)와 세계전기차협의회(GEAN)는 지난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회 글로벌 전기차(EV)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라운드 테이블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전기차 시장의 변화와 북미 지역 전기차 산업의 동향에 대해 전망하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열렸다.

 라운드 테이블은 좌장을 맡은 알리 이자디-나야파바디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  아시아태평양지역 리서치 총괄과 브라이언 맥머레이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부사장의 기조발제에 이어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패널 토론에서는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드니 푸르모 주한프랑스대사관 담당관, 인도네시아전기차협회 고문을 비롯해 르노삼성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포르쉐센터, KT, IA, 삼보모터스, 동진쎄미켐, 펌프킨, 하우스오브레인메이커스 등 전기차 완성차 업계와 연관 기업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눴다.

 패널토론에서는 “‘코로나 펜데믹’을 계기로 환경과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전기차 수요 증가를 예상한 브라이언 GMTCK 부사장의 주장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그는 “한국의 경우 충전소가 빠르고 늘고 있다”면서 “특히 충전소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앱이 개발되면서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라운드테이블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공식 호텔인 신라호텔과 함께 철저한 방역기준을 적용해 안전한 콘퍼런스 모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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