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GKL사회공헌재단, (사)한국지역문화콘텐츠연구원과 함께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국내 간호장교를 대상으로 제주 로캉스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7월 6~8일까지 진행하는 첫 번째 여행은 간호장교 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두 번째 여행에선 약 4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주 마을 힐링 여행 프로그램은 2박3일로 구성됐다.

 제주여행 첫째 날은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풍리는 제주 농촌 체험 마을의 원조답게 제주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체험장을 중심으로, 제주의 역사와 신풍리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신풍 밭담길 투어, 고망낚시 체험, 제주의 옛 맛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름떡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됐다. 또한, 저녁식사로는 제주 여름의 대표음식인 한치물회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 날에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시리에서는 많은 오름과 광활한 목장을 볼 수 있는 유채꽃 프라자, 조랑말박물관에서의 목장 체험과 가시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말똥쿠키 체험, 조선시대 최고의 말 생산지의 이야기를 담은 갑마장길 산책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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