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박물관 시민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두 번째 주제로 ‘제주 설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시민 아카데미’는 제주 문화의 숨겨진 의미와 가치를 발굴하고, 다른 지역 문화와의 차이점 등을 소개하는 교양 강좌로, ‘제주 음식문화’, ‘제주 설화’, ‘제주어’, ‘제주의 인물’ 등 4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오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제주 설화’ 과정은 김원익 세계신화연구소 소장의 ‘상표와 로고 속 신화이야기’, 이현정 제주대학교 강사의 ‘익숙하면서도 낯선 제주설화 이야기’, 정진희 아주대학교 교수의 ‘제주, 오키나와 신화의 이상향과 이상세계-바다, 하늘, 그리고 섬’으로 구성된다.

 접수는 7월 6일부터 7월 17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좌석간 거리두기를 반영해 정원은 20명이다.

 한편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접수를 하지 않은 신청자는 참가가 어려우며, 프로그램 시작 전 출석부 작성 및 발열검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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