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사업을 지난 1일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조치는 투명페트병 별대배출 의무시행 시기(공동주택 2020년 12월 1일, 단독주택 2021년 12월 1일)에 앞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의 협의를 통해 50개소에 전용 수거함 320개 사전 비치를 완료했으며, 단계적으로 단독주택까지 별도배출 사업을 확대 시행해 투명패트평 별도 배출을 조기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3월부터 재활용도움센터 37개소 및 공동주택 5개소를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시범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22.8t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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