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서귀포시장이 행락철을 맞아 7일 관내 물놀이 지역을 찾아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취임 직후 읍면동 현장방문에 나서고 있으며 7일 송산동,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 서홍동 5개 동주민센터와 물놀이지역, 현안 마을 등 총 16곳을 방문했다. 
이날 황우지해안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솜반천, 산지물 물놀이 지역을 방문해 안전요원에게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순찰과 감시활동을 당부하는 한편, 구명환 등 안전장비 배치 현황 등에 대하여 집중 점검했다. 또한 보목마을, 남성마을, 서홍마을을 방문해 마을의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성산읍 제2공항 예정마을과 침수피해우려 지역을 방문했다. 제2공항 예정마을을 방문한 김시장은 “서귀포시장으로써 모든 사항을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하지만 재임기간동안 마음과 귀를 활짝 열어 제2공항 예정마을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는, 지역주민이 기억하는 서귀포시장으로 남겠다”며 제2공항 주민들과 동고동락을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관련부서장에게 침수피해 우려지역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조속히 정비를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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