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이 취임 후 첫 간부회의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안 시장은 8일 열린 첫 간부회의에서 “시정 목표를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로 정했다”며 “전 직원들은 소통에 방점을 두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따뜻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 건의사항 및 민원제기에 대해 즉시 현장을 확인해 처리계획을 알리고 수용이 불가능할 경우 사유를 자세히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민의 대표기관인 도의회, 국회의원과의 협치를 강조하며 “주요 현안 사업과 갈등 사항은 수시로 의회에 보고하고 협의하며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함께 해법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취임 후 연일 현장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장애인보호시설 돌담정낭, 장애인주간활동센터 희망모아, 물놀이 지역인 논짓물, 중문천, 중문색달해수욕장을 방문했다. 특히 중문색달해수욕장은 하루 평균 800여 명의 피석객이 찾고 있어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파라솔 거리두기, 샤워실 명부작성 및 발열체크 등 운영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후 효소이용식품 제작업체와 상예1마을, 하원마을 등을 방문해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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