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1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위한 주민 공청회가 실시된다.

제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7시에 용담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용담1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주민공청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건축물 노화로 인한 낙후현상을 보이고 있는 원도심 서부지역인 용담1동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사업비 184억원(국비110억, 지방비74억)을 투입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추진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에서 시행예정인 2021년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며, 본 사업계획에는 장기미집행 용담공원 조성, 문화예술공간 조성, 주거취약지 정비, 지역문화학교 운영을 포함한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이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용담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 서문시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용담1동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공청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