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에서 발생한 치매 어르신 미귀가 사건에 대해 동 주민센터와 직원들이 적극적인 수색활동을 펼쳐 미귀가자를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한 소식이 전해져 시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미귀가자의 가족은 서귀포시장에 감사 편지를 보내 “저희 가족을 위해 애써주신 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어디에 이런 고마운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몰라 시장님께 편지를 드리니 꼭 칭찬해주시고, 기회가 되면 표창이라도 해주셨으면 합니다”며 고마움을 전해왔다. 

김용국 영천동장은 “애타게 찾던 미귀가자를 조기에 발견한 것은 적극 행정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관내 실종자 발생 시 지역주민, 협력단체, 유관기관 등 모두 한 마음으로 협력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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