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9일 제11대 김언호 서장과 제12대 도기범 서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9일 제11대 김언호 서장과 제12대 도기범 서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언호 서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한해 서귀포바다를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서귀포해경의 무궁한 발전과 동료 직원의 행복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도기범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양안전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문성을 함양하고 해양안전을 책임질 실력을 갖추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서귀포해양경찰서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필요한 형식과 관행을 버려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성종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취임식에 참석해 해양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많은 업적을 남기고 떠나는 김언호 전 서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신임 도기범 서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2006년 경감특채로 해경에 입문해 제주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태안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국제협력담당관, 제주해경청 기획운영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며 업무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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