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51개 사업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이나 계획,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개선하는 제도다.

올해 선정된 대상사업은 안전·일자리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사업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 △제주올레 안내소 및 올레길지킴이 사업 등이다. 선정사업에 대해 8월말까지 사업담당자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정책의 성별 특성, 성별격차 원인 분석에 따른 개선안을 도출해 내년도 성인지예산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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