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주거 취약가구 안전 점검 및 신규 주거취약가구 발굴을 위해 지난 6월 한 달 여간 주거 취약가구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노후주택 등에 거주하는 기존 16가구 이외에도 신규 주거취약 15가구를 추가 발굴했으며 주택 내·외부 위생상태 및 주택 안전을 점검하고 폭염을 대비하기 위한 생필품·냉방용품의 수요조사 등 생활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각 읍면동에 주거취약가구 책임공무원을 지정하는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기상특보 발효 시 24시간 이내 안부확인을 통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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