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주식품대전’이 제주도의 집합제한조치를 준수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종합 식품 박람회인 ‘2020 제주식품대전(2020 JEJU FOOD SHOW)’이 오는 16일 부터 19일 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2020 제주식품대전’은 코로나19로 참가자 안전이 최우선으로 대두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고강도 방역 시스템이 매뉴얼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ICC JEJU는 코로나19 예방 및 원천 차단을 위하여 ‘코로나19 대비 회의·전시행사 운영 매뉴얼’을 제작하고, 방역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수차례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매 행사마다 강도 높은 엄격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0 제주식품대전’ 행사 참가자를 비롯한 ICC JEJU를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들의 출입은 정문과 남문 등 2개의 출입구만 이용이 가능하다. 마스크 미착용자의 출입을 제한하고, 손소독제 의무 사용 및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한다.

 입장 후 출입명부를 작성하여 신원 확인이 가능한 자에 한에 출입이 가능하고, 입구와 출구를 별도로 두어 방문객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조치했다. 37.5도 이상의 발열자 발생 시를 대비하여 격리장소를 별도 지정하고, 의료인력도 배치한다.

 ICC JEJU 관계자는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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