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서귀포시장이 호주산 오렌지 관세 폐지에 따른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15일 하우스감귤 출하시설인 서귀포한라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감귤의 품질 상태, 소비 성향을 비롯해 호주산 오렌지 관세 폐지에 따른 제주감귤 가격영향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마련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날 효돈동, 영천동, 동홍동 일원을 현장방문했다. 장애인복지시설 4곳, 물놀이 및 관광지 2곳, 영농조합법인 1곳, 현안마을 2곳 및 주민센터 3곳을 찾아 장애인복지시설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헬스케어타운 건설 등에 따른 마을 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총 8일간 17개 읍면동 90여 곳을 현장방문했다. 

한편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 3일부터 한경면 시설원예 하우스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읍면동 민생현장 방문을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추자면을 제외한 25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추자면을 방문할 예정이다. 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어려움과 애로사항, 숙원사업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꼼꼼히 챙기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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