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질 ‘2020 아트페스타 in 제주’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오는 10월 산지천 갤러리 및 탐라문화광장 등 원도심에서 펼쳐질 ‘2020 아트페스타 in 제주’에 참여할 작가를 확정하는 등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일 참여 작가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적으로 실내전시 작가 76명과 야외전시 작가 8명 등 84명의 참여 작가를 선정했다. 또한 산지천 갤러리 및 구)새마을금고 건물을 활용해 전시할 실내전시 분야는 한국화, 서양화, 사진, 판화, 설치미술, 영상미디어, 조각, 공예 등이고, 야외 전시는 탐라  문화광장 내에 입체·설치 작품, 환경미술(조형) 및 휘호깃발(서예)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그 밖에도 학생, 어린이 및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챌린지 프로젝트 작품이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천받은 20~40대의 젊은 작가 중심으로 참여 작가를 선정했으며 ‘페스타 제주, 스토리 제주’라는 주제로 잘 알려지지 않는 제주의 모습을 발굴해 제주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미술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내전시에 대해서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작품활동부터 작품설명 및 작가 인터뷰 등 다양한 내용을 온라인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등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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