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지역 학교 등교수업이 22일부터 재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당초 오는 24일까지 한림지역 학교 내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음에 따라 22일 등교수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방역 당국은 20일 현재 1400여 명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등교 수업 재개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자문했다. 

앞서 배종면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현재까지의 상황을 고려할 때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거나, 교육당국의 지침에 의해 자가격리자와 동거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의심증상이 없는 경우라면 정상 등교‧출근해도 문제 없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등교 수업 재개 등의 내용을 담은 공문을 20일 오후 한림 지역 관내 모든 학교에 발송했으며 공문에 따르면 22일부터 △등교수업 △돌봄교실‧방과후 학교 정상 운영 △교직원 정상 출근 등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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