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교육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강좌 형식으로 바꿔 오는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문화 향유 및 교육 기회 감소를 해결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형식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립미술관은 △미술전문인 양성 교육프로그램(기본과정, 심화과정) △도민의 미술문화 향유와 다양한 계층의 문화수요 충족을 위한 시민교양강좌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미술학교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인 대상의 미술전문인 양성 교육프로그램과 시민교양강좌는 각 강좌별 1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어린이 미술학교는 교육 운영 2주전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실습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립미술관은 향후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http://jmoa.jeju.go.kr)를 통해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 교육프로그램 메뉴 내 소개 자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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