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장 재공모 결과 2명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정자설’이 나돌고 있던 상황이기에 추가로 응모한 경쟁자가 들러리에 불과할지, 아니면 실질적인 경쟁자로 활동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연구원은 지난 20일 오후 6시부로 제11대 원장 재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2명이 응모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까지 실시했던 최초 공모에서는 단독 응모에 그쳐 재공모를 실시했다.

 지역사회의 관심은 ‘내정설’의 사실 여부이다. 최초 단독공모했던 후보자가 실제로 내정돼 있다면 이번 재공모에서 등장한 경쟁자가 사실상 ‘들러리’ 역할을 할 것인 바, 최종적인 임용추천위원회의 결정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향배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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