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이 늘어나는 유기견 민원에 대처하고자 인력을 확보하고 포획틀을 집중 설치할 예정이다. 

남원읍에 따르면 최근 읍사무소로 하루 2~3건의 유기견 관련 민원이 접수되고 있으며 주택가를 돌아다니는 유기견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 현재 유기견 관련 민원이 접수될 경우 포획틀을 대여해 포획, 동물보호센터로 인계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유기견 개체수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실정이다.

이에 남원읍은 일자리 사업 참여자와 읍사무소 방문 민원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고 8월부터는 유기견 포획업무 지원 공공근로 1명을 채용해 유기견 및 방견 출몰 잦은 지역 등 민원 발생지역에 포획틀을 집중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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