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해녀 및 해녀문화를 소재로 하는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은 해녀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2020년 해녀문화 우수예술창작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로 최창훈 작가의 ‘해녀, 오늘도 찾으러 들어간다’展이 돌담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예술재단은 2018년부터 도내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해녀 및 해녀문화를 소재로 하는 전시, 공연 등 문화 예술행사를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19개 단체(개인)가 선정돼 올 하반기 전시, 연극, 무용, 음악 공연 및 시집 발간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행사가 도민을 차례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9월 셋째 주 해녀문화주간과 11월 넷째 주 유네스코 등재 기념 주간을 더 풍성하게 할 전시와 공연 들이 줄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와 예술재단은 앞으로 계속될 문화예술행사 추진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주관단체가 행사장 방역을 철저히 하고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는 한편, SNS,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작품 및 공연을 공개해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첫 번째 행사로 진행되는 ‘해녀, 오늘도 찾으러 들어간다’展은 오는 30일까지 돌담갤러리에서 열리며 이번 전시회에서 최창훈 작가는 예술가와 해녀의 상관관계를 제주 출신 작가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성과 이야기로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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