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연속토론회가 오늘 열리는 4차 토론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오늘(24일) 열리는 최종 토론회는 특정 주제가 없는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될 예정인데, △제2공항에 대한 총괄 평가 및 △향후 제2공항 문제의 처리 방안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앞선 3번의 토론회 모두에서 찬·반 양측은 의견 차이를 좁히기보다는 평행선을 달리는 대립된 양측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친 만큼 이날 토론회에서는 양측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를 놓고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열린 1차 토론회에서는 ‘공항 인프라 필요성’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으며, 9일에는 ‘현재 공항 확장 가능성’, 16일에는 ‘제주 제2공항 입지 타당성’을 주제로 각각 2,3차 토론회가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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