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제주세무서(서장 장권철)는 23일 오전 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세무서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참석자 규모도 대폭 축소하여 개최했다.

 이날 상공인들은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율 및 한도 상향 △코로나19 관련 세제지원 정책 기간연장 △국세카드 납부 수수료 면제 △비상경제상황에 따른 세무조사 부담 경감 △코로나19관련 기부시 세제상 지원확대 △제주지역 관광객 대상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을 건의했다. 

 장권철 세무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소득세 및 법인세 세액공제 확대, 부가세 납부 한시감면,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적극적인 세제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 사태 장기화로 한시적 세제지원 정책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중심 소통을 강화하여 위기극복을 위한 세정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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