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타악기음악의 중심 ‘오뮤직’에서 지역 주민들과 제주 예술인들을 위한 특별한 하우스 콘서트가 열린다. 

올해 총 4회의 공연이 준비된 ‘오뮤직과 함께하는 하우스 콘서트’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예술 공간 특성화-작은 예술공간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그 시작을 여는 연주는 ‘오뮤직 마스터 시리즈 IV : 타악듀오 모아티에(Moitie’)의 [Color : Vision]’로 오는 29일 오뮤직홀에서 열린다.

타악듀오 모아티에는 김은혜(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한문경(톈진 줄리어드 음악원 교수)로 구성됐으며 이번 공연은 그들의 아홉 번째 프로젝트다. 가장 친숙하지만 어려운 건반 악기인 피아노를 위한 작품, 스크리아빈의 24개의 전주곡을 마림바 두 대와 비브라폰, 글로켄슈필로 조금은 색다르게 연주될 것이며, 아르헨티나/영국 출신의 작곡가 비냐오의 두 대의 마림바를 위한 작품인 ‘Book of Grooves’ 중 3,4악장도 들려줄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오뮤직 페이스북(Facebook.com/ohmusic.jeju)과 인스타그램(ohmusic.jeju)으로 사전 접수 후 20명 선착순 한정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유튜브 모아티에 TV(Moitie’ TV)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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