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제주마을로 떠나는 힐링여행 ‘제주 로캉스’ 상품을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3일까지 24일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Local)과 여행(Vacance)이 조합된 단어인 로캉스(Locance)는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농촌마을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제주관광공사에서 개발·운영해오고 있는 상품이다.

 올해 로캉스 마을은 신흥2리, 의귀리, 하효마을과 한남리가 참여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단체여행 패턴이 아닌 가족단위 소규모 그룹, 개별여행객 단위로 이동하면서 각 마을의 로캉스 프로그램을 체험·여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이번 여름 휴가시즌에 맞춰 제주의 한적한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로컬푸드, 숲길걷기, 지역주민 해설 등 제주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고 힐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각 마을별 방역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로캉스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체험장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상품 참여가 불가능하므로 제주 로캉스에 참여하는 관광객 및 도민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자세한 로캉스 상품 정보는 제주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비짓제주(www.visitjeju.net)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 예약은 제주모바일(http://www.jejumobile.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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