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일기념관이 2018년부터 유물 수집 및 시설보완 등 등록요건 충족을 위해 2년간 힘쓴 결과 지난 24일 제2종 박물관으로 등록되는 쾌거를 거뒀다.

 강만희 제주보훈청장은 “제주항일기념관이 제2종 박물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체계적인 유물관리 및 전시회 개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며 “제주인의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발자취를 이해할 수 있는 역사교육 및 학습체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일기념관은 제주 3대 항일운동인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 조천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을 중심으로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사와 독립유공자 관련 자료 등 485건의 근·현대 항일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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