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월평마을과 치매안심마을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8월3일부터 치매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치매 전수조사는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발굴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한 첫 번째 단계다. 치매안심센터는 월평마을 내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조사를 시행하며 조사결과 고위험군이나 집중검진 대상자 중 조기검진이 필요한 경우 단계에 따라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안심센터 이용 및 사업 홍보 등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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