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저소득층 193가구에 10만원씩 냉방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난이 가중되면서 냉방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시에 지정 기탁된 성금으로 냉방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와병환자 가구를 비롯해 만 1세 미만 영아를 양육하는 저소득 가구, 폐지 줍는 어르신 가구 등 냉방비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며 8월 초 개인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서귀포시는 컨테이너 또는 비닐하우스 등에서 생활하는 취약가구에 냉방용품과 냉방비 10만원씩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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