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제5차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모범사례 평가 대상에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경진대회는 재활용 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동참을 꾀하기 위해 환경부 후원으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종이팩과 유리병, 페트병에 대한 회수량 및 회수증감률, 기초지자체의 분리배출 노력 등 EPR재활용 정책지원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시는 지난해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전국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서비스 개선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고 올해는 광역주관(도) 평가에서 유리병과 페트병 회수량 및 회수증가율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기초지자체 회수·선별 모범사례 현장평가 대상에 제주도를 대표해 선정됐다.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리병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의 성공적 정착은 유리병 회수·재활용량을 크게 증가시켰다. 2017년 8월부터 시행한 유리병(잡병)은 수집자 보상금 인상과 홍보 확대로 지난해 총 수거처리량 2745t으로 2018년 대비 45%증가에 달한다. 유리병 수거지원 사업은 개인뿐만 아니라 수집·운반·처리업체와 협력 등을 구축해 자원순환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는 재활용도움센터에 무색 페트병 전용수거함을 설치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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