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공모 신청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해 지난 29일 중앙동 지역에 대한 현장실사가 이뤄졌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및 100대 국정과제로 쇠퇴해가는 도시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LH도시재생지원기구 및 국토교통부가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중앙동 지역에 대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의 주요 내용을 보면 중앙동 일원에 대해 ‘주민이 함께 달리는 중앙동네 예체능’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확보 △예술이 숨 쉬는 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건강한 체육활동 활기찬 우리동네 만들기 △골목 기능 회복과 주거복지 실현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자리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마중물사업비 199억원으로 국비 110억원, 도비 73억원, 기금 등 1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며 혼디모영(커뮤니티센터) 조성, 생활체육센터, 적정기술 창작소, 마을쉼터, 통합 돌봄 센터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골목경제 살리기 프로그램을 운영,  걸어댕기기 좋은 길을 조성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신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평가는 10월까지 총 4단계(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에 걸쳐 이뤄지며 10월 말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