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병해충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자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집중 예찰·방제를 실시한다.

생활권 주변 공원 및 오름,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발생 여부를 확인하며 같은 기간 동안 민원이 접수된 곳도 예찰지역에 포함된다. 특히 도서지역처럼 피해확인이 어려웠던 지역을 중점지역으로 지정해 수시 예찰하기로 했으며 드론을 적극 활용, 누락되는 지역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피해가 확인된 지역은 발생양상과 피해면적, 원인분석 등 세부 조사를 실시한 후 병해충 방제가 이루어지며, 대량 발생시 산림휴양과, 한라산연구부와 함께 방제할 계획이다. 올해는 솔나방, 솔껍질깍지벌레, 알락진딧물 등이 68ha 발생해 긴급 방제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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