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말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100곳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지정사업은 축사환경이 우수한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평가를 걸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제도로 주기적인 사후관리 및 전문컨설턴트 지원을 통해 쾌적한 축산환경 유지에 목적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다.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현재 80곳이 지정됐으며 올해 18곳 신규 신청이 접수돼 현장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또, 농장 축사환경 유지를 위해 해마다 사후관리 및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인 축산환경 개선을 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기존 69곳에 대해 사후관리를 실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유지를 위하여 반기별 1회(연 2회) 지정농가에 대한 자체평가(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깨끗한 농장 지정 100곳 목표달성을 위해 자격 조건을 갖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축산관련 지원사업에 대상자로서 우선권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축산사업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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